1인 창조기업 12개社 선정, 부울중기청 최대 1억 지원

18 8월 1인 창조기업 12개社 선정, 부울중기청 최대 1억 지원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영신)은 1인 창조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위해 올해 부산지역에 12개 업체를 선정해 최대 1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부울지방중소기업청이 실시한 올해 1인 창조기업 기술개발사업 신청에서는 86개 업체가 신청해 7.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12개 업체가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11개의 부산지역 1인 창조기업이 R&D 자금을 지원받아 시제품 제작에 전념하고 있다.

‘1인 창조기업 기술개발사업’은 창조적.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어도 자금과 연구 전담인력이 없고 연구장비 미보유 등 기술개발 인프라가 미흡해 신기술·신제품 개발이 곤란한 1인 창조기업에 R&D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R&D자금은 1인 창조기업 단독으로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과제의 경우 최대 5000만원, 중소기업이나 대학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협력과제는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총 사업비의 90% 이내에서 정부가 지원한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 상시근로자 없이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정해진 지식서비스업 및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강수련 기자